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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기만 하던 난민 수, 증가세 주춤했지만…
늘기만 하던 난민 수, 증가세 주춤했지만… 대한민국 인구의 2.4배, 1억 2,200만 명이 강제로 집을 떠난 현실 지난 2025년 6월 20일, 또다시 세계 난민의 날(World Refugee Day)을 맞이했다. 2000년 유엔총회 결의로 공식 제정된 이 날은 매년 전 세계가 난민과 강제실향민들의 삶과 고통, 그리고 그들의 회복탄력성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올해 역시 발표된 통계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인류 공동체 전체가 짊어져야 할 심각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유엔난민기구(UNHCR)가 공개한 『글로벌 동향 보고서 2024』에 따르면, 2025년 4월 기준 세계 강제실향 인구는 약 1억 2,200만 명에 달한다. 이는 서울 인구의 12배,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약 2.4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 세계 8명 중 1명꼴로 강제로 집을 떠나야 하는 셈이며, 이는 단순한 통계 수치를 넘어 지구촌의 양심을 무겁게 흔드는 수치다. 놀라운 것은 지난 10여 년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던 난민 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증가세가 주춤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결코 안도할 이유가 아니다. 왜냐하면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의 난민 규모가 이어지고 있으며, 그 귀환의 길조차 위험과 불안정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난민 동향: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실향민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곳곳에서 약 1억 2,200만 명이 난민(Refugees), 국내 실향민(IDPs), 망명 신청자(Asylum Seekers), 무국적자(Stateless)로 살아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생명, 가족, 집, 교육, 일자리, 미래를 잃어버린 수많은 얼굴들의 집합이다. 이들 중 가장 큰 비율은 내전과 분쟁으로 집을 떠난 국내 실향민들이다. 전쟁의 포화가 멈추지 않는 아프리카의 수단, 중동의 시리아, 남아시아의 아프가니스탄, 유럽의 우크라이나가 대표적이다. 네 개 나라 출신 실향민만 전체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는 사실은, 국제사회가 특정 지역의 분쟁에 얼마나 무력했는지를 보여주는 통렬한 증거다. 증가세 주춤의 배경: 그러나 아직도 안심할 수 없다 유엔난민기구는 난민 수 증가세가 주춤한 이유로 세 가지 요인을 제시했다. 첫째, 일부 지역에서 귀환이 늘어났다. 시리아에서는 아사드 정권 붕괴 이후 약 50만 명이 고향으로 돌아갔고, 다른 몇몇 국가들에서도 점진적 귀향이 진행됐다. 둘째, 통계 조정이 있었다. 기존 집계 과정에서 중복되거나 누락된 수치가 바로잡히면서 총합에 영향을 미쳤다. 셋째, 최근 몇 년간 발생했던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초대형 분쟁의 신규 발생이 없었다. 그러나 이것이 긍정적 전환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귀환한 난민들의 대부분은 여전히 전쟁의 잔해가 남아 있는 고향에서 물과 전기, 의료와 교육이 부재한 상태로 살아간다. 안전한 귀향이 아닌, 어쩔 수 없는 귀향인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난민의 감소는 ‘문제 해결’이 아니라 ‘문제의 이동’에 불과하다. 주요 난민 발생국: 수단,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 현재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난민 위기를 안고 있는 국가는 수단이다. 내전으로 수도 하르툼이 사실상 폐허가 되면서 수백만 명이 인접국 차드, 남수단, 이집트로 도피했다. 시리아는 이미 10년이 넘는 내전으로 ‘난민의 대명사’가 되었고, 최근 귀환이 늘고 있음에도 여전히 수백만 명이 불안정한 난민 신분을 벗어나지 못했다. 아프가니스탄은 탈레반 재집권 이후 여성과 소수민족, 종교 소수자들이 극심한 탄압을 받으며 국외로 탈출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또한 유럽에서 수백만 명을 강제실향시키며 21세기 인도주의 위기의 상징이 되었다. 귀환의 명암: 돌아가지만 안전하지 못한 삶 보고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약 1,000만 명이 고향으로 귀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명 의미 있는 숫자다. 그러나 그 귀환의 환경은 열악하다. 전쟁으로 파괴된 도시, 지뢰가 아직 제거되지 않은 마을, 기본적인 생필품조차 부족한 환경 속에서 이들은 다시 한 번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한다. 결국 귀환이 곧 정상화로 이어지지 않는 현실에서, 국제사회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한국대표부의 역할: 세 개의 포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세 건의 포럼을 연달아 개최했다. 이는 한국 사회가 난민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하지 않고 국제적 책임을 분담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건이다. 국내 난민 아동·청소년 실태조사 보고회 6월 9일 서울 엔피오피아홀에서 열린 보고회에서는 국내에 거주하는 난민 아동과 청소년들의 교육, 정착, 심리적 건강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패널 토론에서는 학교 현장에서의 차별, 언어 장벽, 정신건강 문제 등이 생생히 제기되었다. 2025 국내 기술난민제도 도입 정책토론회 6월 18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는 국제사회의 흐름을 반영해 한국에서도 기술난민제도를 도입할 수 있을지를 논의했다. 기술난민은 특정 전문 기술을 보유한 난민들을 새로운 노동시장에 투입함으로써, 단순 보호를 넘어 상호 이익을 추구하는 제도다. 기업, 학계, 지방정부의 다양한 의견은 한국이 단지 난민을 수용하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길을 개척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분쟁취약국 인도적 지원 포럼 6월 19일 국회에서 열린 이 포럼은 분쟁취약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SDGs 달성을 주제로 했다. 외교부와 코이카, 국제개발민간협의회(KCOC), 그리고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해 미래를 논의했다. 한국 사회가 국제적 연대에 있어 점점 더 큰 역할을 해야 함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난민 아동과 청소년: 함께 살아갈 우리의 이웃 난민 문제의 가장 큰 피해자는 언제나 아동과 청소년이다. 전쟁과 박해 속에서 부모를 잃거나 교육을 받지 못하고, 정체성의 혼란과 정신적 트라우마를 안고 성장한다. 한국에서 진행된 첫 실태조사 결과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더 깊이 이들을 품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그래도 나아가고 싶어요.” 한 난민 아동의 목소리는 단순한 호소가 아니라, 희망을 향한 선언이었다. 교회와 신앙 공동체가 이 아이들을 품는다면, 그들의 상처는 치유될 수 있고 그들의 미래는 새롭게 열릴 수 있다. 교회의 시선: 난민은 짐이 아닌 이웃 성경은 나그네를 환대하라고 끊임없이 명령한다. 아브라함은 이방에서 나그네로 살았고, 예수 그리스도 역시 피난민의 아들로 태어나 이집트로 도피한 경험을 가지셨다. 따라서 난민을 향한 기독교적 응답은 선택이 아니라 사명이다. 교회는 난민을 ‘도움이 필요한 존재’로만 보는 것을 넘어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으로 바라봐야 한다. 그들이 새로운 사회 속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일자리, 공동체의 환대가 필요하다. 난민과 함께하는 미래 늘기만 하던 난민 수가 잠시 주춤했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여전히 전 세계는 사상 최대 규모의 강제실향민 시대를 살고 있다. 귀환은 시작일 뿐, 진정한 해결은 안전과 존엄이 보장되는 삶을 다시 세우는 것이다. 한국 사회가 최근 보여준 논의와 포럼은 분명 고무적이다. 그러나 그것이 단발성 행사가 아닌, 실제 정책과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 교회와 선교공동체 역시 ‘이웃 사랑’이라는 복음의 본질적 사명을 따라 난민 문제에 더 적극적으로 응답해야 한다. 세계 난민의 날은 단순한 국제기념일이 아니라, 인류가 함께 짊어져야 할 부르심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응답할 때, 난민은 더 이상 ‘짐’이 아니라 함께 희망을 일구어가는 이웃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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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재건을 위한 규묘
가자 재건을 위한 규묘, 재건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도전인 이유 유엔의 평가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의 전쟁 이후 가자지구를 재건 하려면 수십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 이 일요일에 발효되어, 가자 지구를 황폐화시키고 중동을 격화시킨 15개월간의 전쟁이 중단되었다. 다음은 2023년 10월 7일 당시 팔레스타인 자치구를 통치하던 하마스의 무장세력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 촉발된 갈등으로 인해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파괴에 대한 분석이다. 사상자는 몇 명이나 될까? 이스라엘 통계에 따르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1,200명이 사망했다. 가자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보복으로 46,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 잔해물을 치우는 데 얼마나 걸릴까? 이번 달 발표된 유엔 피해 평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폭격 후 남은 5,000만 톤이 넘는 잔해를 치우는 데 21년이 걸리고 최대 12억 달러의 비용이 들 수 있다고 한다. 잔해는 석면으로 오염된 것으로 여겨지며, 전쟁 중에 파괴된 일부 난민 캠프는 석면으로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잔해에는 인간 유해도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잔해 아래에 10,000구의 시체가 실종되었다고 추정한다. 유엔 개발 계획 관계자는 일요일에 갈등으로 인해 가자지구의 개발이 69년이나 지연되었다고 말했다. 얼마나 많은 건물이 파괴되었나? 작년에 발표된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파괴된 주택을 재건하는 데는 적어도 2040년까지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십 년이 걸릴 수도 있다. 12월 유엔 위성 데이터(UNOSAT)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전쟁 전 구조물 중 3분의 2(17만 개가 넘는 건물)가 손상되거나 무너졌다. 이는 가자지구 전체 구조물의 약 69%에 해당한다. UNOSAT의 추산에 따르면, 이 숫자에는 총 245,123개의 주택이 있다. 현재 가자 지구에서 180만 명 이상이 긴급 대피소가 필요하다고 UN 인도주의 사무소는 밝혔다 인프라 피해는 무엇인가? UN-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월 말 현재 인프라 피해는 총 185억 달러로 추산되며, 주거용 건물, 상업, 산업, 교육, 건강, 에너지와 같은 필수 서비스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보고서는 해당 수치에 대한 최신 추정치를 제공하지 않았다. 유엔 인도주의 사무소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전쟁 전 물 공급량의 4분의 1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이며, 도로망의 최소 68%가 파손되었다. 가자는 어떻게 자립할 것인가? 유엔이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전쟁으로 파괴된 지역의 굶주린 주민들에게 식량을 제공하는 데 필수적인 가자지구 농경지의 절반 이상이 갈등으로 인해 황폐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폭격이 15개월간 이어지면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굶주림이 만연해지면서 과수원, 밭작물, 채소의 파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식량 농업 기구는 작년에 갈등이 시작된 이래로 소 15,000마리, 즉 전체의 95%가 도살되거나 죽었고 양의 절반 가까이가 죽었다고 밝혔다. 학교, 대학, 종교 건물은 어떤가? 팔레스타인 데이터에 따르면 갈등으로 인해 정부 시설 200곳 이상, 학교와 대학 136곳, 모스크 823곳, 교회 3곳이 파괴되었다. 갈등으로 인해 많은 병원이 피해를 입었고, 1월 현재 36개 병원 중 17개만이 부분적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유엔 인도주의 사무소 보고서가 밝혔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의 위기 증거 연구소는 가자지구 동쪽 경계를 따라 파괴의 정도를 강조했다. 2024년 5월 현재, 3,500개 이상의 구조물을 포함하여 이 지역의 건물의 90% 이상이 파괴되거나 심각하게 손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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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가자 전쟁
이스라엘-가자 전쟁 : 주요 사건들의 타임라인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의 전투를 중단 하고 이스라엘 인질을 팔레스타인 포로와 교환하는 협정에 합의했다고 해당 협정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관계자가 수요일에 로이터에 전했다. 이로써 15개월 동안 지속된 파괴적인 갈등이 종식될 가능성이 열렸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의 무장 세력이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를 공격하여 1,200명을 살해하고 250명 이상을 인질로 잡은 이후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벌여 왔다. 이는 이스라엘의 집계에 따른 것이다. 이스라엘은 군사 작전으로 대응했고, 이 지역의 의료 관계자에 따르면 46,0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으며, 수천 명이 잔해 아래에 묻혔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쟁의 연대기는 다음과 같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끄는 무장 세력이 가자 에서 남부 이스라엘로 돌격하여 지역 사회를 난동으로 몰아넣는다. 가자에서 보복 공습이 시작되고 총공세가 시작된다. 10월 8일 - 레바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포격을 가하며, 공격은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스라엘에 포격을 가했고, 이로 인해 적대 행위가 지속되었다. 10월 13일: 이스라엘은 100만 명 이상이 살고 있는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남쪽으로 이주하라고 명령하면서 가자지구의 거의 모든 인구를 뿌리 뽑는 과정이 시작되었다. 10월 19일: 미 해군 군함이 예멘에서 이스라엘로 발사된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합니다. 이란 이 지원하는 예멘의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과 홍해 선박에 대한 공격을 계속했다. 10월 21일: 이집트에서 가자로 가는 라파 국경을 통해 구호 트럭이 허용되었다 . 가자에서는 식량, 물, 의약품, 연료가 고갈되고 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인도적 위기는 악화되고 있으며, 구호 단체와 서방 정부는 이스라엘이 구호품을 받아들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10월 27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지상공세를 개시했다. 11월 15일: 이스라엘군이 며칠간의 포위 공격 끝에 가자 최대 병원인 알 시파 에 진입했다. 몇 주 안에 북부 가자에서 근무하는 모든 병원이 기능을 중단하게 된다. 11월 21일: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7일간의 휴전을 발표하고 인질의 절반 가량을 석방했지만, 12월 1일에 전쟁이 재개되었다. 12월 4일: 이스라엘군이 가자 남부의 주요 도시인 칸 유니스를 향해 첫 번째 대규모 지상 공격을 개시했다. 2024년 1월 1일부터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에서 철수를 시작하겠다고 신호를 보냈지만, 몇 달 후 같은 지역에서 다시 무장세력과 전투를 벌인다. 1월 26일: 헤이그에 있는 국제사법재판소(ICJ), 즉 세계법원은 이스라엘에 집단학살을 방지하라고 명령했다. 2월 29일: 이스라엘군이 발포하는 가운데 구호품을 기다리던 가자지구 주민 1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는 전쟁 중 가장 치명적인 사건 중 하나이다. 3월 7일: 가자지구의 굶주림에 대한 정치적 압박에 직면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한 떠다니는 부두 건설을 발표했다. 5월에 설치되지만 7월까지만 지속되며 공급은 여전히 매우 제한적이다. 4월 1일: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대사관 단지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아 고위 장군을 포함한 여러 군 장교가 사망했다. 테헤란은 2주 후 이스라엘에 수백 개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여 대응했다. 5월 6일 - 하마스는 휴전 제안을 수용했다고 밝혔지만 이스라엘은 그 내용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와 이집트 국경의 완충 지대를 장악하고 팔레스타인 영토의 전체 육지 국경에 대한 효과적인 권한을 확보한 후,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에게 라파의 일부 지역을 대피시키라고 지시했다. 6월 23일 - 네타냐후는 가자에서 하마스와의 격렬한 전투 단계가 끝나가고 있지만 하마스가 더 이상 그 지역을 통제하지 못할 때까지 전쟁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가자 전역에서 몇 달 동안 격렬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6월 25일 - 세계 기아 감시 단체인 IPC는 가자지구가 여전히 높은 기근 위험 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 7월 2일 - 이스라엘은 남부 도시인 칸유니스와 라파에 대한 새로운 대피 명령을 발표했는데, 유엔은 이를 전쟁 시작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칙령이라고 불렀다. 7월 27일 - 헤즈볼라 로켓이 이스라엘이 점령한 골란고원 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12명을 사망시켰고 , 이스라엘은 보복을 다짐했다. 8월 1일 - 이스라엘 군은 7월 13일 공습으로 하마스의 군사 지도자인 모하메드 데이프를 죽였다고 밝혔다 . 하마스는 데이프의 죽음을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이 공습으로 9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8월 23일 - 세계보건기구는 가자지구에서 25년 만에 처음으로 2형 소아마비가 확인되었으며, 이로 인해 아기가 마비되었다고 밝혔다. 9월 17일 -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폭발물 이 장착된 페이저 통신 장치 수천 개를 폭발 시켜 수백 명의 헤즈볼라 구성원을 부상시켰다. 9월 28일 - 이스라엘이 베이루트에서 공습을 가해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했다 . 이는 이 단체의 고위 간부를 겨냥한 여러 공습 중 하나이다. 10월 5일 - 이스라엘군이 가자 시와 베이트 하눈, 베이트 라히야 마을 근처의 자발리아 난민 캠프를 중심으로 가자 북부에서 대규모 반 하마스 작전을 개시한다. 이 작전은 2025년까지 계속된다. 주변 지역 대부분은 사람이 살지 않고 파괴된다. 10월 16일 -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총격전을 벌여 하마스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를 사살했다. 11월 21일 - 국제형사재판소가 네타냐후, 전 국방장관 요아브 갈란트, 하마스의 이브라힘 알-마스리(일명 모하메드 데이프)에 대한 체포영장을 가자 전쟁에서 전쟁 범죄와 반인륜 범죄 혐의로 발부했다. 11월 27일 -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레바논에서 휴전에 합의했다. 같은 날 시리아의 반군은 헤즈볼라와 이란의 후원자의 주요 동맹인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을 빠르게 전복할 공세를 시작했다. 12월 2일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월 20일 취임식 전에 가자지구의 인질이 풀려나지 않으면 중동에서 "지옥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그는 비슷한 표현을 사용하여 12월 16일과 1월 7일에 그 요구를 반복했다 . 1월 15일 - 협상자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 전쟁에서 휴전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협상 상황을 브리핑받은 관계자가 로이터에 전했다. 이는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중동이 격앙된 15개월간의 갈등 끝에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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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기만 하던 난민 수, 증가세 주춤했지만…
- 늘기만 하던 난민 수, 증가세 주춤했지만… 대한민국 인구의 2.4배, 1억 2,200만 명이 강제로 집을 떠난 현실 지난 2025년 6월 20일, 또다시 세계 난민의 날(World Refugee Day)을 맞이했다. 2000년 유엔총회 결의로 공식 제정된 이 날은 매년 전 세계가 난민과 강제실향민들의 삶과 고통, 그리고 그들의 회복탄력성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올해 역시 발표된 통계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인류 공동체 전체가 짊어져야 할 심각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유엔난민기구(UNHCR)가 공개한 『글로벌 동향 보고서 2024』에 따르면, 2025년 4월 기준 세계 강제실향 인구는 약 1억 2,200만 명에 달한다. 이는 서울 인구의 12배,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약 2.4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 세계 8명 중 1명꼴로 강제로 집을 떠나야 하는 셈이며, 이는 단순한 통계 수치를 넘어 지구촌의 양심을 무겁게 흔드는 수치다. 놀라운 것은 지난 10여 년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던 난민 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증가세가 주춤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결코 안도할 이유가 아니다. 왜냐하면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의 난민 규모가 이어지고 있으며, 그 귀환의 길조차 위험과 불안정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난민 동향: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실향민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곳곳에서 약 1억 2,200만 명이 난민(Refugees), 국내 실향민(IDPs), 망명 신청자(Asylum Seekers), 무국적자(Stateless)로 살아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생명, 가족, 집, 교육, 일자리, 미래를 잃어버린 수많은 얼굴들의 집합이다. 이들 중 가장 큰 비율은 내전과 분쟁으로 집을 떠난 국내 실향민들이다. 전쟁의 포화가 멈추지 않는 아프리카의 수단, 중동의 시리아, 남아시아의 아프가니스탄, 유럽의 우크라이나가 대표적이다. 네 개 나라 출신 실향민만 전체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는 사실은, 국제사회가 특정 지역의 분쟁에 얼마나 무력했는지를 보여주는 통렬한 증거다. 증가세 주춤의 배경: 그러나 아직도 안심할 수 없다 유엔난민기구는 난민 수 증가세가 주춤한 이유로 세 가지 요인을 제시했다. 첫째, 일부 지역에서 귀환이 늘어났다. 시리아에서는 아사드 정권 붕괴 이후 약 50만 명이 고향으로 돌아갔고, 다른 몇몇 국가들에서도 점진적 귀향이 진행됐다. 둘째, 통계 조정이 있었다. 기존 집계 과정에서 중복되거나 누락된 수치가 바로잡히면서 총합에 영향을 미쳤다. 셋째, 최근 몇 년간 발생했던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초대형 분쟁의 신규 발생이 없었다. 그러나 이것이 긍정적 전환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귀환한 난민들의 대부분은 여전히 전쟁의 잔해가 남아 있는 고향에서 물과 전기, 의료와 교육이 부재한 상태로 살아간다. 안전한 귀향이 아닌, 어쩔 수 없는 귀향인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난민의 감소는 ‘문제 해결’이 아니라 ‘문제의 이동’에 불과하다. 주요 난민 발생국: 수단,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 현재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난민 위기를 안고 있는 국가는 수단이다. 내전으로 수도 하르툼이 사실상 폐허가 되면서 수백만 명이 인접국 차드, 남수단, 이집트로 도피했다. 시리아는 이미 10년이 넘는 내전으로 ‘난민의 대명사’가 되었고, 최근 귀환이 늘고 있음에도 여전히 수백만 명이 불안정한 난민 신분을 벗어나지 못했다. 아프가니스탄은 탈레반 재집권 이후 여성과 소수민족, 종교 소수자들이 극심한 탄압을 받으며 국외로 탈출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또한 유럽에서 수백만 명을 강제실향시키며 21세기 인도주의 위기의 상징이 되었다. 귀환의 명암: 돌아가지만 안전하지 못한 삶 보고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약 1,000만 명이 고향으로 귀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명 의미 있는 숫자다. 그러나 그 귀환의 환경은 열악하다. 전쟁으로 파괴된 도시, 지뢰가 아직 제거되지 않은 마을, 기본적인 생필품조차 부족한 환경 속에서 이들은 다시 한 번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한다. 결국 귀환이 곧 정상화로 이어지지 않는 현실에서, 국제사회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한국대표부의 역할: 세 개의 포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세 건의 포럼을 연달아 개최했다. 이는 한국 사회가 난민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하지 않고 국제적 책임을 분담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건이다. 국내 난민 아동·청소년 실태조사 보고회 6월 9일 서울 엔피오피아홀에서 열린 보고회에서는 국내에 거주하는 난민 아동과 청소년들의 교육, 정착, 심리적 건강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패널 토론에서는 학교 현장에서의 차별, 언어 장벽, 정신건강 문제 등이 생생히 제기되었다. 2025 국내 기술난민제도 도입 정책토론회 6월 18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는 국제사회의 흐름을 반영해 한국에서도 기술난민제도를 도입할 수 있을지를 논의했다. 기술난민은 특정 전문 기술을 보유한 난민들을 새로운 노동시장에 투입함으로써, 단순 보호를 넘어 상호 이익을 추구하는 제도다. 기업, 학계, 지방정부의 다양한 의견은 한국이 단지 난민을 수용하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길을 개척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분쟁취약국 인도적 지원 포럼 6월 19일 국회에서 열린 이 포럼은 분쟁취약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SDGs 달성을 주제로 했다. 외교부와 코이카, 국제개발민간협의회(KCOC), 그리고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해 미래를 논의했다. 한국 사회가 국제적 연대에 있어 점점 더 큰 역할을 해야 함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난민 아동과 청소년: 함께 살아갈 우리의 이웃 난민 문제의 가장 큰 피해자는 언제나 아동과 청소년이다. 전쟁과 박해 속에서 부모를 잃거나 교육을 받지 못하고, 정체성의 혼란과 정신적 트라우마를 안고 성장한다. 한국에서 진행된 첫 실태조사 결과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더 깊이 이들을 품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그래도 나아가고 싶어요.” 한 난민 아동의 목소리는 단순한 호소가 아니라, 희망을 향한 선언이었다. 교회와 신앙 공동체가 이 아이들을 품는다면, 그들의 상처는 치유될 수 있고 그들의 미래는 새롭게 열릴 수 있다. 교회의 시선: 난민은 짐이 아닌 이웃 성경은 나그네를 환대하라고 끊임없이 명령한다. 아브라함은 이방에서 나그네로 살았고, 예수 그리스도 역시 피난민의 아들로 태어나 이집트로 도피한 경험을 가지셨다. 따라서 난민을 향한 기독교적 응답은 선택이 아니라 사명이다. 교회는 난민을 ‘도움이 필요한 존재’로만 보는 것을 넘어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으로 바라봐야 한다. 그들이 새로운 사회 속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일자리, 공동체의 환대가 필요하다. 난민과 함께하는 미래 늘기만 하던 난민 수가 잠시 주춤했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여전히 전 세계는 사상 최대 규모의 강제실향민 시대를 살고 있다. 귀환은 시작일 뿐, 진정한 해결은 안전과 존엄이 보장되는 삶을 다시 세우는 것이다. 한국 사회가 최근 보여준 논의와 포럼은 분명 고무적이다. 그러나 그것이 단발성 행사가 아닌, 실제 정책과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 교회와 선교공동체 역시 ‘이웃 사랑’이라는 복음의 본질적 사명을 따라 난민 문제에 더 적극적으로 응답해야 한다. 세계 난민의 날은 단순한 국제기념일이 아니라, 인류가 함께 짊어져야 할 부르심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응답할 때, 난민은 더 이상 ‘짐’이 아니라 함께 희망을 일구어가는 이웃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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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재건을 위한 규묘
- 가자 재건을 위한 규묘, 재건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도전인 이유 유엔의 평가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의 전쟁 이후 가자지구를 재건 하려면 수십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 이 일요일에 발효되어, 가자 지구를 황폐화시키고 중동을 격화시킨 15개월간의 전쟁이 중단되었다. 다음은 2023년 10월 7일 당시 팔레스타인 자치구를 통치하던 하마스의 무장세력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 촉발된 갈등으로 인해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파괴에 대한 분석이다. 사상자는 몇 명이나 될까? 이스라엘 통계에 따르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1,200명이 사망했다. 가자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보복으로 46,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 잔해물을 치우는 데 얼마나 걸릴까? 이번 달 발표된 유엔 피해 평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폭격 후 남은 5,000만 톤이 넘는 잔해를 치우는 데 21년이 걸리고 최대 12억 달러의 비용이 들 수 있다고 한다. 잔해는 석면으로 오염된 것으로 여겨지며, 전쟁 중에 파괴된 일부 난민 캠프는 석면으로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잔해에는 인간 유해도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잔해 아래에 10,000구의 시체가 실종되었다고 추정한다. 유엔 개발 계획 관계자는 일요일에 갈등으로 인해 가자지구의 개발이 69년이나 지연되었다고 말했다. 얼마나 많은 건물이 파괴되었나? 작년에 발표된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파괴된 주택을 재건하는 데는 적어도 2040년까지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십 년이 걸릴 수도 있다. 12월 유엔 위성 데이터(UNOSAT)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전쟁 전 구조물 중 3분의 2(17만 개가 넘는 건물)가 손상되거나 무너졌다. 이는 가자지구 전체 구조물의 약 69%에 해당한다. UNOSAT의 추산에 따르면, 이 숫자에는 총 245,123개의 주택이 있다. 현재 가자 지구에서 180만 명 이상이 긴급 대피소가 필요하다고 UN 인도주의 사무소는 밝혔다 인프라 피해는 무엇인가? UN-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월 말 현재 인프라 피해는 총 185억 달러로 추산되며, 주거용 건물, 상업, 산업, 교육, 건강, 에너지와 같은 필수 서비스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보고서는 해당 수치에 대한 최신 추정치를 제공하지 않았다. 유엔 인도주의 사무소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전쟁 전 물 공급량의 4분의 1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이며, 도로망의 최소 68%가 파손되었다. 가자는 어떻게 자립할 것인가? 유엔이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전쟁으로 파괴된 지역의 굶주린 주민들에게 식량을 제공하는 데 필수적인 가자지구 농경지의 절반 이상이 갈등으로 인해 황폐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폭격이 15개월간 이어지면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굶주림이 만연해지면서 과수원, 밭작물, 채소의 파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식량 농업 기구는 작년에 갈등이 시작된 이래로 소 15,000마리, 즉 전체의 95%가 도살되거나 죽었고 양의 절반 가까이가 죽었다고 밝혔다. 학교, 대학, 종교 건물은 어떤가? 팔레스타인 데이터에 따르면 갈등으로 인해 정부 시설 200곳 이상, 학교와 대학 136곳, 모스크 823곳, 교회 3곳이 파괴되었다. 갈등으로 인해 많은 병원이 피해를 입었고, 1월 현재 36개 병원 중 17개만이 부분적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유엔 인도주의 사무소 보고서가 밝혔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의 위기 증거 연구소는 가자지구 동쪽 경계를 따라 파괴의 정도를 강조했다. 2024년 5월 현재, 3,500개 이상의 구조물을 포함하여 이 지역의 건물의 90% 이상이 파괴되거나 심각하게 손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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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재건을 위한 규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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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가자 전쟁
- 이스라엘-가자 전쟁 : 주요 사건들의 타임라인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의 전투를 중단 하고 이스라엘 인질을 팔레스타인 포로와 교환하는 협정에 합의했다고 해당 협정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관계자가 수요일에 로이터에 전했다. 이로써 15개월 동안 지속된 파괴적인 갈등이 종식될 가능성이 열렸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의 무장 세력이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를 공격하여 1,200명을 살해하고 250명 이상을 인질로 잡은 이후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벌여 왔다. 이는 이스라엘의 집계에 따른 것이다. 이스라엘은 군사 작전으로 대응했고, 이 지역의 의료 관계자에 따르면 46,0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으며, 수천 명이 잔해 아래에 묻혔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쟁의 연대기는 다음과 같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끄는 무장 세력이 가자 에서 남부 이스라엘로 돌격하여 지역 사회를 난동으로 몰아넣는다. 가자에서 보복 공습이 시작되고 총공세가 시작된다. 10월 8일 - 레바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포격을 가하며, 공격은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스라엘에 포격을 가했고, 이로 인해 적대 행위가 지속되었다. 10월 13일: 이스라엘은 100만 명 이상이 살고 있는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남쪽으로 이주하라고 명령하면서 가자지구의 거의 모든 인구를 뿌리 뽑는 과정이 시작되었다. 10월 19일: 미 해군 군함이 예멘에서 이스라엘로 발사된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합니다. 이란 이 지원하는 예멘의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과 홍해 선박에 대한 공격을 계속했다. 10월 21일: 이집트에서 가자로 가는 라파 국경을 통해 구호 트럭이 허용되었다 . 가자에서는 식량, 물, 의약품, 연료가 고갈되고 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인도적 위기는 악화되고 있으며, 구호 단체와 서방 정부는 이스라엘이 구호품을 받아들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10월 27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지상공세를 개시했다. 11월 15일: 이스라엘군이 며칠간의 포위 공격 끝에 가자 최대 병원인 알 시파 에 진입했다. 몇 주 안에 북부 가자에서 근무하는 모든 병원이 기능을 중단하게 된다. 11월 21일: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7일간의 휴전을 발표하고 인질의 절반 가량을 석방했지만, 12월 1일에 전쟁이 재개되었다. 12월 4일: 이스라엘군이 가자 남부의 주요 도시인 칸 유니스를 향해 첫 번째 대규모 지상 공격을 개시했다. 2024년 1월 1일부터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에서 철수를 시작하겠다고 신호를 보냈지만, 몇 달 후 같은 지역에서 다시 무장세력과 전투를 벌인다. 1월 26일: 헤이그에 있는 국제사법재판소(ICJ), 즉 세계법원은 이스라엘에 집단학살을 방지하라고 명령했다. 2월 29일: 이스라엘군이 발포하는 가운데 구호품을 기다리던 가자지구 주민 1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는 전쟁 중 가장 치명적인 사건 중 하나이다. 3월 7일: 가자지구의 굶주림에 대한 정치적 압박에 직면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한 떠다니는 부두 건설을 발표했다. 5월에 설치되지만 7월까지만 지속되며 공급은 여전히 매우 제한적이다. 4월 1일: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대사관 단지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아 고위 장군을 포함한 여러 군 장교가 사망했다. 테헤란은 2주 후 이스라엘에 수백 개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여 대응했다. 5월 6일 - 하마스는 휴전 제안을 수용했다고 밝혔지만 이스라엘은 그 내용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와 이집트 국경의 완충 지대를 장악하고 팔레스타인 영토의 전체 육지 국경에 대한 효과적인 권한을 확보한 후,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에게 라파의 일부 지역을 대피시키라고 지시했다. 6월 23일 - 네타냐후는 가자에서 하마스와의 격렬한 전투 단계가 끝나가고 있지만 하마스가 더 이상 그 지역을 통제하지 못할 때까지 전쟁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가자 전역에서 몇 달 동안 격렬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6월 25일 - 세계 기아 감시 단체인 IPC는 가자지구가 여전히 높은 기근 위험 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 7월 2일 - 이스라엘은 남부 도시인 칸유니스와 라파에 대한 새로운 대피 명령을 발표했는데, 유엔은 이를 전쟁 시작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칙령이라고 불렀다. 7월 27일 - 헤즈볼라 로켓이 이스라엘이 점령한 골란고원 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12명을 사망시켰고 , 이스라엘은 보복을 다짐했다. 8월 1일 - 이스라엘 군은 7월 13일 공습으로 하마스의 군사 지도자인 모하메드 데이프를 죽였다고 밝혔다 . 하마스는 데이프의 죽음을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이 공습으로 9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8월 23일 - 세계보건기구는 가자지구에서 25년 만에 처음으로 2형 소아마비가 확인되었으며, 이로 인해 아기가 마비되었다고 밝혔다. 9월 17일 -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폭발물 이 장착된 페이저 통신 장치 수천 개를 폭발 시켜 수백 명의 헤즈볼라 구성원을 부상시켰다. 9월 28일 - 이스라엘이 베이루트에서 공습을 가해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했다 . 이는 이 단체의 고위 간부를 겨냥한 여러 공습 중 하나이다. 10월 5일 - 이스라엘군이 가자 시와 베이트 하눈, 베이트 라히야 마을 근처의 자발리아 난민 캠프를 중심으로 가자 북부에서 대규모 반 하마스 작전을 개시한다. 이 작전은 2025년까지 계속된다. 주변 지역 대부분은 사람이 살지 않고 파괴된다. 10월 16일 -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총격전을 벌여 하마스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를 사살했다. 11월 21일 - 국제형사재판소가 네타냐후, 전 국방장관 요아브 갈란트, 하마스의 이브라힘 알-마스리(일명 모하메드 데이프)에 대한 체포영장을 가자 전쟁에서 전쟁 범죄와 반인륜 범죄 혐의로 발부했다. 11월 27일 -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레바논에서 휴전에 합의했다. 같은 날 시리아의 반군은 헤즈볼라와 이란의 후원자의 주요 동맹인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을 빠르게 전복할 공세를 시작했다. 12월 2일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월 20일 취임식 전에 가자지구의 인질이 풀려나지 않으면 중동에서 "지옥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그는 비슷한 표현을 사용하여 12월 16일과 1월 7일에 그 요구를 반복했다 . 1월 15일 - 협상자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 전쟁에서 휴전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협상 상황을 브리핑받은 관계자가 로이터에 전했다. 이는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중동이 격앙된 15개월간의 갈등 끝에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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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기만 하던 난민 수, 증가세 주춤했지만…
- 늘기만 하던 난민 수, 증가세 주춤했지만… 대한민국 인구의 2.4배, 1억 2,200만 명이 강제로 집을 떠난 현실 지난 2025년 6월 20일, 또다시 세계 난민의 날(World Refugee Day)을 맞이했다. 2000년 유엔총회 결의로 공식 제정된 이 날은 매년 전 세계가 난민과 강제실향민들의 삶과 고통, 그리고 그들의 회복탄력성을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러나 올해 역시 발표된 통계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인류 공동체 전체가 짊어져야 할 심각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유엔난민기구(UNHCR)가 공개한 『글로벌 동향 보고서 2024』에 따르면, 2025년 4월 기준 세계 강제실향 인구는 약 1억 2,200만 명에 달한다. 이는 서울 인구의 12배,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약 2.4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 세계 8명 중 1명꼴로 강제로 집을 떠나야 하는 셈이며, 이는 단순한 통계 수치를 넘어 지구촌의 양심을 무겁게 흔드는 수치다. 놀라운 것은 지난 10여 년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던 난민 수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증가세가 주춤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결코 안도할 이유가 아니다. 왜냐하면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의 난민 규모가 이어지고 있으며, 그 귀환의 길조차 위험과 불안정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난민 동향: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실향민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곳곳에서 약 1억 2,200만 명이 난민(Refugees), 국내 실향민(IDPs), 망명 신청자(Asylum Seekers), 무국적자(Stateless)로 살아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생명, 가족, 집, 교육, 일자리, 미래를 잃어버린 수많은 얼굴들의 집합이다. 이들 중 가장 큰 비율은 내전과 분쟁으로 집을 떠난 국내 실향민들이다. 전쟁의 포화가 멈추지 않는 아프리카의 수단, 중동의 시리아, 남아시아의 아프가니스탄, 유럽의 우크라이나가 대표적이다. 네 개 나라 출신 실향민만 전체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는 사실은, 국제사회가 특정 지역의 분쟁에 얼마나 무력했는지를 보여주는 통렬한 증거다. 증가세 주춤의 배경: 그러나 아직도 안심할 수 없다 유엔난민기구는 난민 수 증가세가 주춤한 이유로 세 가지 요인을 제시했다. 첫째, 일부 지역에서 귀환이 늘어났다. 시리아에서는 아사드 정권 붕괴 이후 약 50만 명이 고향으로 돌아갔고, 다른 몇몇 국가들에서도 점진적 귀향이 진행됐다. 둘째, 통계 조정이 있었다. 기존 집계 과정에서 중복되거나 누락된 수치가 바로잡히면서 총합에 영향을 미쳤다. 셋째, 최근 몇 년간 발생했던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초대형 분쟁의 신규 발생이 없었다. 그러나 이것이 긍정적 전환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귀환한 난민들의 대부분은 여전히 전쟁의 잔해가 남아 있는 고향에서 물과 전기, 의료와 교육이 부재한 상태로 살아간다. 안전한 귀향이 아닌, 어쩔 수 없는 귀향인 경우가 많다. 다시 말해, 난민의 감소는 ‘문제 해결’이 아니라 ‘문제의 이동’에 불과하다. 주요 난민 발생국: 수단, 시리아, 아프가니스탄, 우크라이나 현재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난민 위기를 안고 있는 국가는 수단이다. 내전으로 수도 하르툼이 사실상 폐허가 되면서 수백만 명이 인접국 차드, 남수단, 이집트로 도피했다. 시리아는 이미 10년이 넘는 내전으로 ‘난민의 대명사’가 되었고, 최근 귀환이 늘고 있음에도 여전히 수백만 명이 불안정한 난민 신분을 벗어나지 못했다. 아프가니스탄은 탈레반 재집권 이후 여성과 소수민족, 종교 소수자들이 극심한 탄압을 받으며 국외로 탈출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또한 유럽에서 수백만 명을 강제실향시키며 21세기 인도주의 위기의 상징이 되었다. 귀환의 명암: 돌아가지만 안전하지 못한 삶 보고서는 2024년 한 해 동안 약 1,000만 명이 고향으로 귀환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명 의미 있는 숫자다. 그러나 그 귀환의 환경은 열악하다. 전쟁으로 파괴된 도시, 지뢰가 아직 제거되지 않은 마을, 기본적인 생필품조차 부족한 환경 속에서 이들은 다시 한 번 생존을 위해 싸워야 한다. 결국 귀환이 곧 정상화로 이어지지 않는 현실에서, 국제사회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한국대표부의 역할: 세 개의 포럼 세계 난민의 날을 맞아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는 세 건의 포럼을 연달아 개최했다. 이는 한국 사회가 난민 문제를 더 이상 외면하지 않고 국제적 책임을 분담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사건이다. 국내 난민 아동·청소년 실태조사 보고회 6월 9일 서울 엔피오피아홀에서 열린 보고회에서는 국내에 거주하는 난민 아동과 청소년들의 교육, 정착, 심리적 건강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패널 토론에서는 학교 현장에서의 차별, 언어 장벽, 정신건강 문제 등이 생생히 제기되었다. 2025 국내 기술난민제도 도입 정책토론회 6월 18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는 국제사회의 흐름을 반영해 한국에서도 기술난민제도를 도입할 수 있을지를 논의했다. 기술난민은 특정 전문 기술을 보유한 난민들을 새로운 노동시장에 투입함으로써, 단순 보호를 넘어 상호 이익을 추구하는 제도다. 기업, 학계, 지방정부의 다양한 의견은 한국이 단지 난민을 수용하는 수준을 넘어 새로운 길을 개척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분쟁취약국 인도적 지원 포럼 6월 19일 국회에서 열린 이 포럼은 분쟁취약국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SDGs 달성을 주제로 했다. 외교부와 코이카, 국제개발민간협의회(KCOC), 그리고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해 미래를 논의했다. 한국 사회가 국제적 연대에 있어 점점 더 큰 역할을 해야 함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난민 아동과 청소년: 함께 살아갈 우리의 이웃 난민 문제의 가장 큰 피해자는 언제나 아동과 청소년이다. 전쟁과 박해 속에서 부모를 잃거나 교육을 받지 못하고, 정체성의 혼란과 정신적 트라우마를 안고 성장한다. 한국에서 진행된 첫 실태조사 결과는 우리 사회가 얼마나 더 깊이 이들을 품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그래도 나아가고 싶어요.” 한 난민 아동의 목소리는 단순한 호소가 아니라, 희망을 향한 선언이었다. 교회와 신앙 공동체가 이 아이들을 품는다면, 그들의 상처는 치유될 수 있고 그들의 미래는 새롭게 열릴 수 있다. 교회의 시선: 난민은 짐이 아닌 이웃 성경은 나그네를 환대하라고 끊임없이 명령한다. 아브라함은 이방에서 나그네로 살았고, 예수 그리스도 역시 피난민의 아들로 태어나 이집트로 도피한 경험을 가지셨다. 따라서 난민을 향한 기독교적 응답은 선택이 아니라 사명이다. 교회는 난민을 ‘도움이 필요한 존재’로만 보는 것을 넘어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으로 바라봐야 한다. 그들이 새로운 사회 속에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 일자리, 공동체의 환대가 필요하다. 난민과 함께하는 미래 늘기만 하던 난민 수가 잠시 주춤했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여전히 전 세계는 사상 최대 규모의 강제실향민 시대를 살고 있다. 귀환은 시작일 뿐, 진정한 해결은 안전과 존엄이 보장되는 삶을 다시 세우는 것이다. 한국 사회가 최근 보여준 논의와 포럼은 분명 고무적이다. 그러나 그것이 단발성 행사가 아닌, 실제 정책과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 교회와 선교공동체 역시 ‘이웃 사랑’이라는 복음의 본질적 사명을 따라 난민 문제에 더 적극적으로 응답해야 한다. 세계 난민의 날은 단순한 국제기념일이 아니라, 인류가 함께 짊어져야 할 부르심이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응답할 때, 난민은 더 이상 ‘짐’이 아니라 함께 희망을 일구어가는 이웃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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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재건을 위한 규묘
- 가자 재건을 위한 규묘, 재건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도전인 이유 유엔의 평가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 간의 전쟁 이후 가자지구를 재건 하려면 수십억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휴전 이 일요일에 발효되어, 가자 지구를 황폐화시키고 중동을 격화시킨 15개월간의 전쟁이 중단되었다. 다음은 2023년 10월 7일 당시 팔레스타인 자치구를 통치하던 하마스의 무장세력이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 촉발된 갈등으로 인해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파괴에 대한 분석이다. 사상자는 몇 명이나 될까? 이스라엘 통계에 따르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1,200명이 사망했다. 가자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보복으로 46,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 잔해물을 치우는 데 얼마나 걸릴까? 이번 달 발표된 유엔 피해 평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폭격 후 남은 5,000만 톤이 넘는 잔해를 치우는 데 21년이 걸리고 최대 12억 달러의 비용이 들 수 있다고 한다. 잔해는 석면으로 오염된 것으로 여겨지며, 전쟁 중에 파괴된 일부 난민 캠프는 석면으로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잔해에는 인간 유해도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팔레스타인 보건부는 잔해 아래에 10,000구의 시체가 실종되었다고 추정한다. 유엔 개발 계획 관계자는 일요일에 갈등으로 인해 가자지구의 개발이 69년이나 지연되었다고 말했다. 얼마나 많은 건물이 파괴되었나? 작년에 발표된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파괴된 주택을 재건하는 데는 적어도 2040년까지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십 년이 걸릴 수도 있다. 12월 유엔 위성 데이터(UNOSAT)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전쟁 전 구조물 중 3분의 2(17만 개가 넘는 건물)가 손상되거나 무너졌다. 이는 가자지구 전체 구조물의 약 69%에 해당한다. UNOSAT의 추산에 따르면, 이 숫자에는 총 245,123개의 주택이 있다. 현재 가자 지구에서 180만 명 이상이 긴급 대피소가 필요하다고 UN 인도주의 사무소는 밝혔다 인프라 피해는 무엇인가? UN-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월 말 현재 인프라 피해는 총 185억 달러로 추산되며, 주거용 건물, 상업, 산업, 교육, 건강, 에너지와 같은 필수 서비스에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보고서는 해당 수치에 대한 최신 추정치를 제공하지 않았다. 유엔 인도주의 사무소가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전쟁 전 물 공급량의 4분의 1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이며, 도로망의 최소 68%가 파손되었다. 가자는 어떻게 자립할 것인가? 유엔이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전쟁으로 파괴된 지역의 굶주린 주민들에게 식량을 제공하는 데 필수적인 가자지구 농경지의 절반 이상이 갈등으로 인해 황폐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폭격이 15개월간 이어지면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굶주림이 만연해지면서 과수원, 밭작물, 채소의 파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식량 농업 기구는 작년에 갈등이 시작된 이래로 소 15,000마리, 즉 전체의 95%가 도살되거나 죽었고 양의 절반 가까이가 죽었다고 밝혔다. 학교, 대학, 종교 건물은 어떤가? 팔레스타인 데이터에 따르면 갈등으로 인해 정부 시설 200곳 이상, 학교와 대학 136곳, 모스크 823곳, 교회 3곳이 파괴되었다. 갈등으로 인해 많은 병원이 피해를 입었고, 1월 현재 36개 병원 중 17개만이 부분적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유엔 인도주의 사무소 보고서가 밝혔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의 위기 증거 연구소는 가자지구 동쪽 경계를 따라 파괴의 정도를 강조했다. 2024년 5월 현재, 3,500개 이상의 구조물을 포함하여 이 지역의 건물의 90% 이상이 파괴되거나 심각하게 손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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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재건을 위한 규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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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가자 전쟁
- 이스라엘-가자 전쟁 : 주요 사건들의 타임라인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가자지구에서 의 전투를 중단 하고 이스라엘 인질을 팔레스타인 포로와 교환하는 협정에 합의했다고 해당 협정에 대한 브리핑을 받은 관계자가 수요일에 로이터에 전했다. 이로써 15개월 동안 지속된 파괴적인 갈등이 종식될 가능성이 열렸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의 무장 세력이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를 공격하여 1,200명을 살해하고 250명 이상을 인질로 잡은 이후 가자지구에서 전쟁을 벌여 왔다. 이는 이스라엘의 집계에 따른 것이다. 이스라엘은 군사 작전으로 대응했고, 이 지역의 의료 관계자에 따르면 46,0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으며, 수천 명이 잔해 아래에 묻혔을 것으로 추정된다. 전쟁의 연대기는 다음과 같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끄는 무장 세력이 가자 에서 남부 이스라엘로 돌격하여 지역 사회를 난동으로 몰아넣는다. 가자에서 보복 공습이 시작되고 총공세가 시작된다. 10월 8일 - 레바논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포격을 가하며, 공격은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스라엘에 포격을 가했고, 이로 인해 적대 행위가 지속되었다. 10월 13일: 이스라엘은 100만 명 이상이 살고 있는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남쪽으로 이주하라고 명령하면서 가자지구의 거의 모든 인구를 뿌리 뽑는 과정이 시작되었다. 10월 19일: 미 해군 군함이 예멘에서 이스라엘로 발사된 미사일과 드론을 요격합니다. 이란 이 지원하는 예멘의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과 홍해 선박에 대한 공격을 계속했다. 10월 21일: 이집트에서 가자로 가는 라파 국경을 통해 구호 트럭이 허용되었다 . 가자에서는 식량, 물, 의약품, 연료가 고갈되고 있다. 앞으로 몇 달 동안 인도적 위기는 악화되고 있으며, 구호 단체와 서방 정부는 이스라엘이 구호품을 받아들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10월 27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지상공세를 개시했다. 11월 15일: 이스라엘군이 며칠간의 포위 공격 끝에 가자 최대 병원인 알 시파 에 진입했다. 몇 주 안에 북부 가자에서 근무하는 모든 병원이 기능을 중단하게 된다. 11월 21일: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7일간의 휴전을 발표하고 인질의 절반 가량을 석방했지만, 12월 1일에 전쟁이 재개되었다. 12월 4일: 이스라엘군이 가자 남부의 주요 도시인 칸 유니스를 향해 첫 번째 대규모 지상 공격을 개시했다. 2024년 1월 1일부터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북부에서 철수를 시작하겠다고 신호를 보냈지만, 몇 달 후 같은 지역에서 다시 무장세력과 전투를 벌인다. 1월 26일: 헤이그에 있는 국제사법재판소(ICJ), 즉 세계법원은 이스라엘에 집단학살을 방지하라고 명령했다. 2월 29일: 이스라엘군이 발포하는 가운데 구호품을 기다리던 가자지구 주민 1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는 전쟁 중 가장 치명적인 사건 중 하나이다. 3월 7일: 가자지구의 굶주림에 대한 정치적 압박에 직면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한 떠다니는 부두 건설을 발표했다. 5월에 설치되지만 7월까지만 지속되며 공급은 여전히 매우 제한적이다. 4월 1일: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대사관 단지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추정되는 공격을 받아 고위 장군을 포함한 여러 군 장교가 사망했다. 테헤란은 2주 후 이스라엘에 수백 개의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여 대응했다. 5월 6일 - 하마스는 휴전 제안을 수용했다고 밝혔지만 이스라엘은 그 내용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와 이집트 국경의 완충 지대를 장악하고 팔레스타인 영토의 전체 육지 국경에 대한 효과적인 권한을 확보한 후,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인에게 라파의 일부 지역을 대피시키라고 지시했다. 6월 23일 - 네타냐후는 가자에서 하마스와의 격렬한 전투 단계가 끝나가고 있지만 하마스가 더 이상 그 지역을 통제하지 못할 때까지 전쟁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가자 전역에서 몇 달 동안 격렬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6월 25일 - 세계 기아 감시 단체인 IPC는 가자지구가 여전히 높은 기근 위험 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 7월 2일 - 이스라엘은 남부 도시인 칸유니스와 라파에 대한 새로운 대피 명령을 발표했는데, 유엔은 이를 전쟁 시작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칙령이라고 불렀다. 7월 27일 - 헤즈볼라 로켓이 이스라엘이 점령한 골란고원 에서 어린이와 청소년 12명을 사망시켰고 , 이스라엘은 보복을 다짐했다. 8월 1일 - 이스라엘 군은 7월 13일 공습으로 하마스의 군사 지도자인 모하메드 데이프를 죽였다고 밝혔다 . 하마스는 데이프의 죽음을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팔레스타인 관리들은 이 공습으로 9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8월 23일 - 세계보건기구는 가자지구에서 25년 만에 처음으로 2형 소아마비가 확인되었으며, 이로 인해 아기가 마비되었다고 밝혔다. 9월 17일 - 이스라엘은 레바논의 헤즈볼라가 사용하는 폭발물 이 장착된 페이저 통신 장치 수천 개를 폭발 시켜 수백 명의 헤즈볼라 구성원을 부상시켰다. 9월 28일 - 이스라엘이 베이루트에서 공습을 가해 헤즈볼라 지도자 하산 나스랄라가 사망했다 . 이는 이 단체의 고위 간부를 겨냥한 여러 공습 중 하나이다. 10월 5일 - 이스라엘군이 가자 시와 베이트 하눈, 베이트 라히야 마을 근처의 자발리아 난민 캠프를 중심으로 가자 북부에서 대규모 반 하마스 작전을 개시한다. 이 작전은 2025년까지 계속된다. 주변 지역 대부분은 사람이 살지 않고 파괴된다. 10월 16일 - 이스라엘이 라파에서 총격전을 벌여 하마스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를 사살했다. 11월 21일 - 국제형사재판소가 네타냐후, 전 국방장관 요아브 갈란트, 하마스의 이브라힘 알-마스리(일명 모하메드 데이프)에 대한 체포영장을 가자 전쟁에서 전쟁 범죄와 반인륜 범죄 혐의로 발부했다. 11월 27일 - 이스라엘과 헤즈볼라는 레바논에서 휴전에 합의했다. 같은 날 시리아의 반군은 헤즈볼라와 이란의 후원자의 주요 동맹인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을 빠르게 전복할 공세를 시작했다. 12월 2일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월 20일 취임식 전에 가자지구의 인질이 풀려나지 않으면 중동에서 "지옥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그는 비슷한 표현을 사용하여 12월 16일과 1월 7일에 그 요구를 반복했다 . 1월 15일 - 협상자들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 전쟁에서 휴전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협상 상황을 브리핑받은 관계자가 로이터에 전했다. 이는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중동이 격앙된 15개월간의 갈등 끝에 이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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