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 코로나19가 자연 발생보다 실험실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혀

뉴욕, 1월 25일(로이터) - 중앙정보국(CIA)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자연에서 유래했을 가능성보다는 실험실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평가했다고 해당 기관 대변인이 토요일에 밝혔다. 이 기관은 수년 동안 COVID-19가 실험실 사고의 결과인지 자연에서 유래했는지 결론을 내릴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의 마지막 몇 주 동안 전 CIA 국장 윌리엄 번스는 CIA 분석가와 과학자들에게 명확한 결정을 내리라고 요청했으며, 고위 미국 관리에 따르면 팬데믹의 역사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CIA는 "COVID-19 팬데믹의 연구 관련 기원이 더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에 "확신이 낮다"고 말하며, 성명에서 실험실 유래와 자연 유래라는 두 가지 시나리오 모두 여전히 그럴듯하다고 언급했다. 해당 기관이 COVID-19의 기원 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어느 정도 수집했는지 , 그리고 그 새로운 증거가 최신 평가를 수립하는 데 사용되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의 기원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지원하고 참여해 왔다고 밝혔으며, 특히 미국 정보기관의 조사 노력 때문에 워싱턴이 이 문제를 정치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CIA의 결론이 "오해의 소지가 있으며" "실질적인 증거"에 근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바이러스의 출처는 복잡한 과학적 문제이며, 과학자와 전문가들은 정치인들의 판단을 받는 것보다 엄격하고 세심한 과학적 연구를 통해 답을 찾아야 합니다." 대변인은 일요일에 로이터 통신에 보낸 서면 논평에서 이렇게 말했다. 베이징은 실험실 누출 사고로 인해 전염병이 발생했다는 주장은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

금요일 미국 상원의 승인 후 Breitbart와의 인터뷰에서 CIA 국장 존 래트클리프는 자신의 첫 번째 우선순위 중 하나가 전염병의 기원에 대한 대중의 평가를 자신의 기관에서 실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건 제게는 첫날에 일어나는 일이에요." 그는 말했다. "저는 아시다시피, 우리의 지능, 과학, 상식이 모두 COVID의 기원이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의 누출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말한 적이 있다."